본문 바로가기
코인뉴스정보

코빗, "가상화폐 보유 내역 공개", 국내 거래소 최초

by 뉴스베이비 2022. 11. 16.
반응형

코빗, '가상화폐 보유 내역 공개', 국내 거래소 최초

국내 최초로 코빗에서 거래소에서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확인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이고 점차적으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 코빗 보유 현황 공개 페이지에서 거래소 보유 총액, 고객 예금 금액, 보유 비율, 거래소 지갑 주소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빗썸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감이 있었던 코빗이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빗코빗거래소보유자산공개 이미지코빗 거래소 보유자산 공개이미지
korbit 거래소 보유자산 최초공개

현재 코빗의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11월 15일 기준 코빗의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보유액은 6884.6BTC(약 1548억원), 63749.1ETH(약 1065억원), 13764만7240.3XRP(약 701억원)입니다. 각 암호화폐 보유 비율은 BTC 100.5%, ETH 100.4%, XRP 100.4%로 예금액을 초과했습니다.
코빗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이후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과 관련한 투자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글로벌 거래소 FTX가 최근 공식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고객 자금 유용 및 보유 자산 불법 공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위축된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코빗은 "코빗은 거래소 지갑 주소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거래소들은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 정기적인 실사를 벌여왔습니다. 거래소 지갑이 고객과 가상자산이 예치한 원화 대비 100% 이상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인데요, 일정 기간마다 실사가 이뤄졌고, 거래소 보유액과 고객의 예금원, 가상자산을 비교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이 보유한 가상자산 수를 과감하게 공개한 것은 항상 법을 준수하고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코빗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