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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쓰는 뉴스정보/NETFLIX REVIEW

정직한 후보2 넷플릭스 한국영화 스토리 감상 국내반응

by 뉴스베이비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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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후보2 넷플릭스 2022년

스토리

정직한 후보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주인공 "주상숙"은 "진실의 입 병"으로 인해 서울시장선거에서도 패배하였고, 당에서도 퇴출당하였습니다. 많은 일들을 겪고 강원도에 내려와 살던 "주상숙"이 어느 날 바다에 빠진 청년을 목숨 걸고 구해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구급차를 부르고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어 한 청년을 구해낸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언론은 "주상숙"을 정치인으로서 다시 부각하며 그녀는 급기야 그녀가 살고 있던 강원도의 도지사 선거로 당선되기까지 합니다. 도지사가 된 주상숙은 비서실장으로 "박희철"을 다시 한번 선택하여 이번엔 진심으로 강원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패한 사업들을 모조리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건설교통과의 "조태주"가 부패한 사업에 연루된 건설업자들과 함께 "주상숙"을 교묘한 말들로 설득하여 해당 사업을 진행시키려 합니다. 결국 "주상숙"은 해당 사업을 승인하게 되고, 건설업체에서는 위험한 건설자재들을 이용해 거대한 건물들을 올립니다. 그와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모두 강제로 내보내다시피 하여 엄청난 사익을 취하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주상숙"은 그저 재선을 위한 생각에 타락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원도의 바다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촬영하다가 "주상숙"은 비서실상 "박희철"과 함께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게 되고 정신을 차린 후부터는 다시 한번 "진실의 입 병"에 걸리게 됩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지지율은 "진실의 입"때문에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은 "주상숙"과 "박희철"은 부실 건축에 대해 밝혀내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증거품을 확보하여 이들을 처벌받게 합니다. 그리고 "주상숙"은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1년 뒤 통일부 장관직을 제안받고 수행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감상

정직한 후보2는 정직한 후보 1보다 확실히 웃깁니다.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정말 코믹영화를 웃기 위해서 본다는 관점에서는 정직한 후보 1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진실의 입 병"에 두 사람이 같이 걸려버려서 순간순간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가 더 많을 수밖에 없었고 "주상숙"을 연기한 라미란 배우나 "박희철"을 연기한 김무열 배우 모두 연기력이 출중하고 애드리브도 잘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시종일관 웃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영화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1편과 플롯이 너무나 똑같아서 1편과 같다는 느낌을 영화를 보는 내내 지울 수가 없었다는 점과 웃음에만 신경 쓰다 보니 사회 풍자가 될 수 있는 소재들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서 마치 그런 사회문제들이 자칫 별거 아닌 것처럼 가볍게 전달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드는 점, 마지막으로 "진실의 입 병"에 대한 설정도 너무 똑같고 병이 심각해져서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하는 변화도 아예 없어서 각본상 다소 성의가 부족해 보이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너무 각본이 치밀하고 연기도 출중하며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어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영화도 좋지만 그만큼 보는 내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모든 영화가 그렇다면 우리는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에 어떤 용기와 결단을 필요로 하게 될 겁니다. 즉 정직한 후보 2와 같은 영화도 꼭 필요한 장르이고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 없이 웃으면서 뭔가 보고 싶을 때 그 목적을 확실하게 충족시켜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국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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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보기 좋은 코믹영화

- "yang" 2022/10/5

1편의 설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 "jsjc" 2022/10/4

유치하긴 한데 라미란이 웃겨요

- "esun" 2022/10/4

1편이 생각보다 좋았지만 2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코믹영화는 웃기 위해 보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저 재밌습니다.

- "jenn" 2022/10/4

라미란 배우 연기를 너무 잘합니다. 개그코드가 맞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 "kyoe" 20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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