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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정보

알루미늄박 업계, 배터리 소재 공급, 3분기 매출호조

by 뉴스베이비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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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박 호재

알루미늄 호일 업체들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힘입어 부가가치가 높은 알루미늄 호일 제품의 적극적인 공급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상장사인 삼아알미늄과 동원시스템 등 호일 제조업체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설비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호일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가격과 관련주

삼아알미늄

삼아알미늄은 올해 3분기 793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3분기(628억원)보다 26.3%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보다 높았습니다. 삼아알미늄은 3분기에 지난해 47억원보다 43.6% 증가한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아알미늄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알루미늄 호일 수출 호조가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은 올 2분기 799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이 2018년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이 154억원이었던 삼아알미늄은 올해 3분기까지 이미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삼아알미늄은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알루미늄 호일 소재를 공급하고, 국내 대형 식품업체에는 포장재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삼아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LIB) 알루미늄 공급 확대가 회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알루미늄박 제조업체인 동원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액이 391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189억원)보다 22.8% 늘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018년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을 훌쩍 넘어 올해 3분기까지 총 1조99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원시스템은 지난해 11월 2차전지용 원통형 캔 제조업체인 MKC를 합병하고 2차전지 캔 제조 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동원시스템은 금형 설계부터 출하까지 활용되는 기술력을 보유해 2차전지 원통형 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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