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사우디 오일머니 지원 대성창투 상승이유

시프트업 사우디아라비아와 MOU 체결

미소녀 슈팅게임 '승리의 여신:니케'의 글로벌 흥행으로 세계 게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프트업이 화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한 것인데요, 시프트업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살레 알리 카프 티 사우디 투자부 차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MOU 내용

MOU에는 시프트업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게임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협력해 시프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한 협업과 투자를 논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시프트업 본사를 방문한 사우디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은 향후 사업 현황과 기술, 신규 업무 등 시프트업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니케" 출시에 성공한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로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이브로 잘 알려진 "스텔라 블레이드"는 차세대 액션 시스템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계약 게임으로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소니의 2차 협력사로 지정됐습니다.

 

IPO 호재

김형태 쉬프트업 대표는 "쉬프트업이 살레 알리 카프 티 사우디 투자부 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각종 호재로 꾸준히 준비 중인 IPO도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요, 시프트업은 최근 내부적으로 IPO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조만간 주관사 선정 등 공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진지한 자세로 상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주 주가전망

주관적인 견해로 지금은 진입 타점이 아닙니다. 이미 호재로 한번 올랐고, 다음 재료는 역시 IPO 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실적이 될 것 같은데요, 차트상으로는 3,175 부근에서 진입해서 방망이 짧게 잡고 휘두르면 가성비가 아주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러기엔 다른 좋은 주식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히잡 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노출 콘셉트의 미소녀 건 슈팅게임에 실제로 오일머니를 투입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이번 호재는 단타성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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